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중원 사령관’ 조던 헨더슨(30)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 ‘2019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FA는 “헨더슨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해리 케인(토트넘)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 헨더슨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헨더슨의 변함없는 활약 속에 정규리그 21경기 무패 행진(20승 1무·승점 61)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격차는 14점이나 된다.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케인은 이번엔 3위로 밀렸다.
올해의 여자선수로는 리옹(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루시 브론즈가 선정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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