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 지참해 사전투표소서 투표 가능
대구 군공항 이전 주민사전투표가 16~17일 실시된다.
경북도선관위는 21일 대구 군공항 이전 주민투표에 앞서 개인사정 등으로 투표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주민을 위해 군위군 8곳, 의성군 18곳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16~17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권이 있는 주민은 별도의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 아무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경북선관위 홈페이지 선거정보 게시판에서 확인가능하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마다 질서 유지와 위법행위 감시를 위해 질서유지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사전 투표를 하지 않은 주민은 21일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 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 군위 소보ㆍ의성 비안에 대해 찬반을 묻는 투표 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 용지 1명에 기표하면 된다. 투표인 수는 군위 2만2,189명, 의성 4만8,453명이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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