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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확보를 위하여… 총리 후보자의 ‘셀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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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확보를 위하여… 총리 후보자의 ‘셀프 투표’

입력
2020.01.14 10:57
수정
2020.0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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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국무총리에 대한 인준동의안’ 무기명 투표를 한후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 오대근기자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국무총리에 대한 인준동의안’ 무기명 투표를 한후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셀프 투표’를 한후 기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셀프 투표’를 한후 기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 도중 이해찬 대표가 투표를 마치고 정 후보자와 인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 도중 이해찬 대표가 투표를 마치고 정 후보자와 인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13일 기준)가 ‘셀프 투표’로 자신의 임명동의안 통과를 거들었다. 정 총리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해 기표한 후 투표용지를 표결함에 직접 넣었다.

총리 후보자의 셀프 투표는 찬성표 부족으로 인한 부결 사태를 막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날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추미애 법무부장관등 겸직 의원들도 뒤이어 상정된 패스트트랙 법안 표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통상 국회 본회의에서 현역의원의 셀프 투표는 주로 현역의원이 후보가 되는 국회의장단 또는 상임위원장단 표결 시 이루어진다. 정 총리처럼 현역의원 신분으로 국무총리에 내정된 경우도 포함된다.

현역의원일뿐 아니라 국회의장까지 역임한 정 총리는 이날 찬성 164표를 얻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총리를 맡게 됐다. 이낙연 전임 총리 또한 2017년 당시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찬성표 164표를 얻었다.

오대근기자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투표도중 정 후보자가 기표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의 축하를 미리 받고 있다. 오대근기자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투표도중 정 후보자가 기표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의 축하를 미리 받고 있다. 오대근기자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투표를 마친 후 개표결과를 발표하며 문희상 의장이 가결선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투표를 마친 후 개표결과를 발표하며 문희상 의장이 가결선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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