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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다룬 ‘부재의 기억’,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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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다룬 ‘부재의 기억’,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 됐다

입력
2020.01.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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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을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가 됐다. ‘부재의 기억’ 스틸(위), 아카데미상 후보 목록
세월호 사건을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가 됐다. ‘부재의 기억’ 스틸(위), 아카데미상 후보 목록

세월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다.

13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국제장편영화상·미술상·편집상·각본상·감독상·작품상 등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은 단편 다큐멘터리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승준 감독이 연출한 '부재의 기억'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2014년 4월 16일 그 날의 현장에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달 9일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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