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유플래쉬’ 공식 음원 수익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수서동 밀알복지재단 법인사무처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방송인 유재석, MBC 사회공헌실 강영은 국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 10월 MBC ‘놀면 뭐하니?’가 ‘유플래쉬’ 프로젝트로 발매한 공식 음원을 통해 마련됐다. ‘유플래쉬’는 유재석의 드러머 도전기를 담은 특집으로, 유재석의 드럼 연주를 기반으로 폴킴, 헤이즈, 자이언티, 크러쉬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예술에 열정을 가진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꿈 지원에 사용된다. 음악에 재능이 있음에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악기와 음악교육비 등을 지원해 음악인으로서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많은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을 넘어 나눔까지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미래의 음악가가 될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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