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카페를 운영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의 맛집 거리 ‘파미에스테이션’에 ‘청년커피LAB’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의 카페 창업을 돕고 있다. 이번이 3번째 공개 모집이다.
20세부터 39세 이하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로 10여명의 후보를 뽑은 다음, 2차 면접, 3차 심층 면접과 바리스타 능력 검증 등을 거쳐 오는 3월 초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20여평(66㎡) 매장 공간과 커피 머신, 인테리어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6개월간 카페 운영이 끝나면 원하는 지역에 창업할 수 있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는 “1기에 선발된 청년이 카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실제 본인이 원하는 상권에 매장을 여는 등 청년커피LAB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