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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주요 사업대상지 항공영상 자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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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주요 사업대상지 항공영상 자체 제작

입력
2020.01.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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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드론을 활용해 자체 촬영한 충남도청사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드론을 활용해 자체 촬영한 충남도청사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보유한 드론으로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사업대상지를 촬영해 항공영상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촬영한 곳은 도계분쟁소송 지역, 공유재산대부, 토지보상지, 도시계획, 혁신도시 등 50여곳이다.

도는 이를 통해 지적재조사와 지적확정측량지구를 비롯해, 내포신도시 정사영상(1,500만㎡), 사업부서 수요에 따른 동영상 및 사진(8,500만㎡)을 제작했다.

도는 이 영상과 사진자료를 각 관련 업무 부서에 배포해 활용토록 했다.

도는 이번 영상 자체제작을 통해 용역으로 진행할 경우 소요되는 10억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에 따라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항공촬영 수요조사를 벌인 뒤 다음달부터 업무별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 촬영은 기존 항공사진 촬영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공간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며 “부서 내 토지관리 업무는 물론, 도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해 행정능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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