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두리틀’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닥터 두리틀’은 30만 7,994명이 관람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64만 8,949명이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아이언맨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동물과 대화가 통하는 박사 두리틀 역을 맡아 활약했다.
한편 2위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이날 11만 5,465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8만 3,514명이다.
이 작품은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선 레이의 운명적 대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리는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42년간 이어온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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