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돌아온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대회 첫날 금메달 싹쓸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돌아온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대회 첫날 금메달 싹쓸이

입력
2020.01.12 09:06
0 0

 여자 1,500mㆍ500m 우승 

재작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4관왕에 오른 최민정. 몬트리올=AP 연합뉴스
재작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4관왕에 오른 최민정. 몬트리올=AP 연합뉴스

올 시즌 부상과 체력 저하로 부진했던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 첫날 예전의 모습으로 2개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최민정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개인 첫 종목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1초27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체력을 아끼다 4바퀴를 남기고 특유의 폭발력을 과시했다. 전매특허인 아웃코스 질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간 뒤 선두 자리를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내내 맨 앞에서 경기를 주도했던 서휘민(평촌고)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500m에서도 43초6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두 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

최민정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ISU 월드컵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세계를 호령하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최민정은 올 시즌 처음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13일 여자 1,000m와 계주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남자부에선 황대헌(한국체대)이 2개 종목을 석권했다. 그는 남자 1,500m에서 2분21초140으로 우승한 뒤 남자 500m 결승에서도 40초69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