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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페르소나’, 지난해 미국서 6번째로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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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페르소나’, 지난해 미국서 6번째로 많이 팔렸다

입력
2020.01.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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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지난해 미국에서 6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인 것으로 조사됐다.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닐슨 조사를 바탕으로 공개한 2019년 미국 내 앨범 판매량 상위 10위에서 이 앨범은 약 45만4,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버(LOVER)’가 108만5,000천장이 팔려 정상을 차지했고, 빌리 아일리시의 ‘웬 위 올 폴 어슬리프,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가 67만6,000여장으로 2위에 올랐다.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조너스 브라더스의 ‘해피니스 비긴즈(Happiness Begins)’가 각각 48만6,000여장, 46만9,000여장이 팔려 3위와 4위에 올랐다. 5위를 차지한 해리 스타일스의 ‘파인 라인(Fine Line)’은 45만8,000장이 팔렸다.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과 차이는 약 4,000장에 불과하다.

이 자료는 데이터 분석 기업 닐슨이 지난해 1월 4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앨범 판매량 기준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앞서 10일 국내 대중음악 차트인 가온차트 집계 결과 지난해 약 371만장이 팔려 해당 차트가 생긴 이래 단일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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