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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 뉴스] 트럼프, 이란과의 전쟁에서 한발 물러섰다

입력
2020.01.11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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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털리도에서 열린 올해 첫 대선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털리도에서 열린 올해 첫 대선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Trump pulls back from war with Iran

트럼프, 이란과의 전쟁에서 한발 물러섰다

WASHINGTON (AFP) – President Donald Trump pulled back from the brink of war with Iran Wednesday, saying that Tehran appeared to be “standing down” after firing missiles – without causing casualties – at U.S. troops based in Iraq.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이란이 사상자를 내지 않은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 이후 물러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란과의  전쟁 일보 직전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 

In a televised address to the nation from the White House, Trump emphasized there were “no Americans harmed” in the ballistic missile salvo aimed at two bases.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두 미군 기지를 겨냥한 탄도미사일 기습공격으로 인한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While he promised to immediately impose “punishing” new economic sanctions on Tehran, Trump welcomed signs the Islamic republic “appears to be standing down” in the tit-for-tat confrontation.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를 즉각 부과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주고받는 대치상황 속에 이란이 뒤로 물러서고 있는 신호를 환영했다.  

The comments cooled what threatened to become an uncontrolled boiling over of tensions after Trump ordered the killing last Friday of a top Iranian general, Qasem Soleimani.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사살 명령 이후,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식혔다. 

In New York, the Nasdaq stock market index surged to a record high of 9,129.24. 

나스닥 종합지수는 9,129.24로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However, the U.S. president, facing both an impeachment trial in Congress and a tough reelection in November, defended his targeting of a man seen by many as Iran’s second most influential official. 

그러나 오는 11월 열리는 힘겨운 재선과 계속되는 탄핵정국을 마주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2인자’로 불리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공격 목표로 삼은 것을 옹호했다. 

Soleimani, a national hero at home, was “the world’s top terrorist” and “should have been terminated long ago,” Trump said.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국가적 영웅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세계 최악의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하며 “오래전에 제거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And although Trump ended his remarks with a call for peace, he opened by stating that he would never allow Iran to procure a nuclear weapon.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요구로 연설을 끝맺음했지만,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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