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한 유치원서 도시가스 누출사고 ‘원생 10여명 병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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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한 유치원에서 도시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119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7분쯤 익산시내 한 유치원에 있던 어린이 10여명이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치원 보일러 정비작업 도중 도시가스가 샌 것으로 보고 관련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