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TV, CES에서 6년 연속 ‘최고 TV’로 뽑혀

LG전자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6년 연속으로 TV 부문 'CES 최고상(The 2020 Best of CES Awards)'을 받았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올레드TV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6년 연속으로 ‘최고 TV’로 선정됐다.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은 9일(현지시간) LG 올레드TV를 TV 부문 ‘CES 2020 최고상’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에는 미국 최대 TV 제조업체 비지오(Vizio)의 올레드TV와 삼성전자의 QLED TV가 올랐다.

올해 CES에서도 LG전자의 올레드TV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의 대표적 시사주간지 ‘타임’과 ‘뉴스위크’는 “소비자가전협회(CTA)의 해상도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데다 업스케일링 기능이 인상적”이라며 나란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IT매체 ‘우버기즈모’와 ‘사운드가이즈’ 등도 같은 제품을 최고로 꼽았다.

지난해 가장 주목 받았던 롤러블(돌돌 말 수 있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올해도 ‘CES 2020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지난 2년간 CES의 가장 큰 TV 변혁”이라며 “미래가 다가왔다”고 이 제품을 설명했다. LG전자가 올해 새로 선보인 ‘벽밀착 디자인’에 대해서도 각종 IT매체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 올레드TV가 프리미엄 TV 시장의 중심인 올레드TV 중에서도 단연 최고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