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노란, 무표정한 얼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이 캐릭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20에 나타났습니다.

캐릭터가 웬 가전 전시회냐고요? 카카오프렌즈 사업을 진행하는 카카오IX는 CES 전시장에 ‘카카오프렌즈 홈킷’ 부스를 차렸는데요. 단순히 캐릭터를 전시하는 게 아니라 카카오프렌즈가 그려진 사물인터넷(IoT) 홈케어 디바이스 7종을 선보였습니다. 이 중 스마트 체중계와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등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죠.

현장에선 카카오프렌즈의 귀여운 외모 덕분에 ‘굿즈’를 받으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고 합니다. 7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수 천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부스 앞 포토존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들로 쉴 새 없이 북적였다고 하네요. 국내 캐릭터 브랜드 최초로 CES에 참가한 사례라고 하니, 앞으로 ‘K-캐릭터’가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글=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영상=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7일(현지시간) 관람객들이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차려진 카카오 홈킷 부스에서 전시를 보고 있다. 카카오I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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