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완이 2년 만의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김동완은 9일 소속사 Office DH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 앨범 ‘…러(LER)’의 발매 일정과 콘셉트가 담긴 ‘킬러(KILLER)’ 버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러'는 지난 2017년 12월에 발매된 싱글 앨범 ‘트레이스 오브 이모션 : 블루(TRACE OF EMOTION : BLUE)’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김동완의 솔로 앨범이다.
총 5트랙 가운데 '불러본다'와 '버스가 멈추지 않았으면 해'는 지난달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에서 최초로 공개됐고, 김동완은 최근 SNS에 자작곡 '이뤄져라'도 깜짝 공개했다.
특히 수록곡 ‘이뤄져라’와 함께 공개된 영상은 지난 연말 소극장 콘서트의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서 팬들이 작성한 소원 메시지를 직접 태우며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빌어주겠다고 약속한 김동완이 이를 지키기 위해 공개한 영상이다. 팬들을 향한 김동완의 남다른 애정이 느껴진다.
이에 소속사 Office DH는 “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김동완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긴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21일 미니 앨범 발매 전까지 다양한 버전의 티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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