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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 “낯선 금융 용어,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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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 “낯선 금융 용어,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다”

입력
2020.01.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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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가 낯선 금융 용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머니게임’ 고수가 낯선 금융 용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머니게임’ 고수가 극 중 자신이 소화해야 했던 금융 용어에 대한 솔직한 첫 심경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수, 이성민, 심은경, 김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고수는 극 중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 채이헌 역을 맡는다. 덕분에 고수는 극 중에서 다소 어려운 금융 소재와 관련 용어들을 소화하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면서 머릿속이 복잡했었다”며 “그런데 저희가 표현하는 입장에서 어렵다고 생각하면 너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배경 지식을 많이 공부했었다. 유튜브부터 책도 많이 봤다. 또 대본이 미리 많은 부분이 나와 있어서 대본을 많이 봤던 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며 “막상 촬영하면서는 어렵지 않게 쉽게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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