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겸 배우 정호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20년 신년 운세 풀이에 나선다. 뜻밖의 ‘라스 점집’ 오픈으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올해 대운의 주인공이 오늘(8일)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MBC ‘라디오스타’는 정호근의 2020년 신년 운세 풀이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호근이 ‘라스’ 출연진들의 신년 운세 풀이에 나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호근은 “점은 현장감이다”라며 얼굴만 보고 즉흥적으로 점사를 술술 풀어낸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구라는 “약간 수상 소감 같은 거네!”라며 ‘연예대상의 남자’다운 비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근은 장동민에 대해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속은 너무 여린 사람”이라고 풀이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평소 자신이 알던 장동민의 모습과 일치한다며 “아~ 용하네!” 하고 놀라워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정호근은 장동민에 대해 “올해 바빠서 지방을 많이 돌아다닌다. 열심히 노력하면 2년 후에 메인 프로가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동민은 “또 2년이야! 또!”라며 좌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2020년도에 운이 가장 좋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정호근이 입을 열기 직전인 상황. 모두가 내심 기대한 눈치로 정호근에게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그 주인공은 오늘 밤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무속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정호근을 비롯해 프로파일러 권일용, 배우 이연수, 개그맨 장동민이 함께하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은 오늘(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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