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측이 항공 정보 유출 및 유포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트와이스 공식 팬즈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를 유출,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근본적인 조치 모색을 공지한 바 있다. 여러 경로로 이러한 항공 정보 판매책에 대한 확인을 진행 중이며, 기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한 법적 조치 가능성 및 수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는 "항공 정보의 불법적 유출 및 판매로 인해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가 문제되고 그에 따라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무단 유포하는 행위 또한 동법에 위배되어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공지하며 "허위의 방법으로 아티스트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문제될 수 있고, 그 경우 1,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항 내 팬들의 질서 유지를 당부하며 JYP엔터테인먼트는 또 한번 "이에 위배되는 사안들에 대한 법적 조치 검토 또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공지에 많은 네티즌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4일과 5일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원 본상, 음반 본상, 아티스트상 등 3관왕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최근 아티스트의 안전 및 생활 보호 차원에서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를 유출,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근본적인 조치 모색을 공지 드린 바 있습니다.
자사는 여러 경로로 이러한 항공 정보 판매책에 대한 확인을 진행 중이며, 기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한 법적 조치 가능성 및 수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공 정보의 불법적 유출 및 판매로 인해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가 문제되고 그에 따라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리며, 이를 무단 유포하는 행위 또한 동법에 위배되어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허위의 방법으로 아티스트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문제될 수 있고, 그 경우 1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도 함께 알려 드립니다.
아울러, 공항 내 안전상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발생시키는 일부 분들께 올바른 공항 내 질서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공항은 아티스트는 물론, 많은 분들께서 사용 하시는 공간인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항 내 질서를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위배되는 사안들에 대한 법적 조치 검토 또한 진행되고 있음을 함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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