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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육성사업 성과 어땠나… 대구서 성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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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육성사업 성과 어땠나… 대구서 성과포럼

입력
2020.0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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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엑스코서 전국 39개 국립대 참가

국립대 육성사업 성과포럼을 주관하는 경북대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국립대 육성사업 성과포럼을 주관하는 경북대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국의 국립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 육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제2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이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포럼은 국립대육성사업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대가 주관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39개 국립대와 교육부, 재단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국립대가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게 된다.

국립대육성사업은 고등교육의 공공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포럼 1부에선 김규용(충남대 기획처장) 국립대학육성사업발전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외빈 환영사, 축사 등에 이어 하임 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국립대학의 역할과 국가균형발전의 관계’ 특강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포럼은 2부에서 시작한다. 수도ㆍ강원권(10개교), 영남권(12개교), 호남ㆍ제주권(9개교), 충청권(8개교) 등 권역별로 나눠 2차년도 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10개 국립대 부처장들이 ‘국립대학 육성사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용 협의회장은 “국립대 육성사업은 39개 모든 국립대가 경쟁과 대립의 과거를 극복하고,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해 교육ㆍ연구 역량 강화의 상승효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국립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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