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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CES ‘3A’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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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CES ‘3A’에 꽂혔다

입력
2020.01.08 10:41
수정
2020.01.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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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왼쪽) 삼성전자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CES 2020 삼성전자 부스에서 5G 기반 자율주행차 기술 ‘디지털 콕핏 2020’을 체험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고동진(왼쪽) 삼성전자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CES 2020 삼성전자 부스에서 5G 기반 자율주행차 기술 ‘디지털 콕핏 2020’을 체험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0을 찾았다. 하 부회장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자율주행(Autonomous mobility)을 묶은 ‘3A’를 중심으로 세계 다양한 기업의 트렌드를 집중 탐방했다.

LG전자 부스를 시작으로 하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구글 부스를 연이어 방문해 세계적 기업들의 AI 통합 솔루션 기술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가장 먼저 LG전자 부스에서는 AI 기반 안내와 서빙 로봇, 조리ㆍ바리스타 로봇, 가상 의류 피팅 솔루션 등 공공장소에서의 맞춤형 AI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으며, 구글 부스에서는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주축으로 가정과 자동차, 스마트폰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마트홈 라이프’를 체험했다. 하 부회장은 “AI 기반의 가전기기와 모빌리티 등이 고객의 일상을 크게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고객의 감성까지 돌봐줄 수 있는 기술 확보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 센트럴홀(Central Hall)에 위치한 LG전자를 방문, LG G8X ThinQ와 듀얼 스크린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 센트럴홀(Central Hall)에 위치한 LG전자를 방문, LG G8X ThinQ와 듀얼 스크린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이어 하 부회장은 인텔의 모빌아이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율주행차 전시업체들을 찾아 기술 및 서비스 현황, 플랫폼 트렌드를 점검했다. 부품 기업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한 모빌아이 부스에서는 자율주행 솔루션 상품(ADAS) 개발 현황과 맵핑 기술 현황을 살펴봤고, 현대차 그룹 부스에서는 모빌리티 콘셉트카와 개인 비행체(PAV), 로보택시 등을 체험했다.

8일(현지시간)에는 지난해 국내 독점 도입한 엔리얼사의 AR글래스를 체험한다. ‘100인치 대화면 시청’, ‘360도 AR콘텐츠’, ‘AR쇼핑’, ‘AR게임’ 등 한층 진일보한 AR 서비스를 살펴볼 예정이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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