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양현민이 대치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 측은 8일 정서연(조여정), 강태우(김강우), 홍인표(정웅인), 김도학(양현민)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도학이 의문의 장소로 돈가방을 끌고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돈가방의 위치를 알아낸 윤희주(오나라)는 이 사실을 정서연에게 알렸고, 정서연은 홍인표와 함께 돈가방의 위치를 쫓았다. 레온을 쫓는 강태우가 총을 겨누는 장면까지 그려졌다. 이어 “파리들이 꼬이게 한 다음 한꺼번에 처리한다”라는 백승재(정성일)의 목소리가 담겼다.
이런 가운데 스틸컷 속 정서연은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몸을 강태우는 웅크리고 주변을 경계하고 있고 홍인표는 충격받은 듯 어딘가를 바라보는 중이다. 김도학은 비장한 포스를 뿜어내며 한 손에 라이터를 들고 있다. 돈가방을 들고 나타난 그가 돈을 불태우려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양현민의 숨 막히는 대치는 8일 오후 10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21, 22회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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