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 21일까지 창업희망자 신청·접수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대학에 따르면 창업지원기관은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창업 공간 및 전문 인력을 갖추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모집 부문은 창업준비팀과 초기창업팀이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11개 창업팀을 육성하고, 이 중 3개 창업팀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낳았다. 올해는 △창업팀 발굴·선정 △창업 공간 제공 △전문 멘토링 및 경영 자문 △사업성과 관리 등 창업 지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창업지원기관을 통해 창업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1,0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금오공대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지원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21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신청 또는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을 찾아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허장욱 금오공대 창업원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기업을 추구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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