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가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강소라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강소라는 지난 7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그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도 중요하지만 사람은 때가 있다고 하더라. 큰 기대를 하지 말고, 상한점에 기준을 두지 말고, 어느 정도 타협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규 선배님도 '늘 배우는 사랑을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 어린 마음, 설레고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더라. 너무 익숙하고 무던해지면 안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을 묻자, 강소라는 "이상형에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지는 않는 거 같다. 지금은 코드가 비슷한 사람이 좋다"면서 "유머 코드, 일상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 평생 룸메이트가 되는 거지 않나. 같이 생활을 잘 맞게 해갈 수 있는 사람인지 가치관은 어떤지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결혼 상대를 찾는 게 아닌가"라는 기자의 물음에 그는 "재미로 만나게 되는 건 아닌 거 같다. 나이도 있고 진지하게 만나야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새해에 독립을 하게 됐다는 강소라는 "내가 3월부터 자취를 해서 혼자 잘 꾸려나가는 게 올해 목표다"라며 "집안을 꾸미는 게 너무 설렌다. 내 뜻대로 꾸밀 수 있고 거실에 침대도 놓을 수 있다"고 말하며 눈을 반짝였다.

더불어 강소라는 열심히 일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작을 하고 싶다. 쉴만큼 쉬었다"며 "드라마를 하지 않겠다는 건 아닌데 생각보다 (대본이) 안 들어온다. 스릴러도 안 해봤고, 코미디도 이번에 해보니까 좋은 거 같고, 더 잔잔한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소라가 출연한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그는 "내 생각에 '해치지 않아'는 아이들과 어른이 같이 볼 수 있는 영화 같다. 우리 영화는 나이대 상관없이 올 수 있는 영화 같아서 좋다"며 "곧 명절이니까 그런 영화가 좋지 않을까. 애기들 데리고 애니만 보지 마시고, 애니 같은 실사를 보시길 추천드린다"면서 웃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