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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덕션 카메라ㆍ플랫 디스플레이… 갤노트10 라이트 직접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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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덕션 카메라ㆍ플랫 디스플레이… 갤노트10 라이트 직접 보니

입력
2020.0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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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줄 알았던 플랫 디스플레이와 이어폰 잭이 돌아왔다. 지난해 아이폰11 디자인이 공개된 후부터 ‘인덕션 카메라’라고 놀림 받던 사각형 카메라 모듈도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부착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20’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보급형 모델 ‘갤럭시노트10 라이트’와 ‘갤럭시S10 라이트’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인덕션 카메라’라고 불리는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고, 4,500mAh의 큰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동일하다.

지난해 출시됐던 갤럭시노트10 및 갤럭시S1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갤럭시S6 때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엣지 디스플레이’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그러나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꾸준히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플랫 디스플레이는 오히려 이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에는 사라졌던 이어폰 잭도 다시 생겼다.

두 모델은 후면 카메라에서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1,200만 화소의 광각, 초광각, 망원렌즈를 탑재했고, 갤럭시S10 라이트는 4,800만 화소 기본 광각 카메라에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5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을 CES 2020 기간 동안 부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글=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영상=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삼성전자 전시장에 붙여진 갤럭시노트10 라이트 광고판 앞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뉴스1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삼성전자 전시장에 붙여진 갤럭시노트10 라이트 광고판 앞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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