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이상 관광객 관광지ㆍ음식점 방문 조건
경북 봉화군은 여행업체가 봉화로 관광객을 데려오면 최대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화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머물고 가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업체가 국내 관광객 3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을 하루 여행으로 유치해 봉화의 관광지와 음식점 각 1개소를 들리면 20만원을 준다. 1박2일 숙박관광의 경우 관광지와 음식점 각 2개소 이상을 이용하면 50만원을 지원한다.
여행사는 여행일정 2일 전까지 여행계획 신청서 및 여행 후 30일 이내 지원금 지급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 제도 시행으로 대표 관광명소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백두대간 협곡열차 탑승, 낙동강 비경길과 체르마트길 트래킹, 청량산도립공원, 청암정과 닭실마을, 전통 사찰인 각화사ㆍ축서사ㆍ청량사 등 관광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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