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20’에 설치한 플렉서블 올레드의 물결이 전시장을 가득 수놓았습니다.
LG전자의 올레드 조형물은 플레서블 올레드 사이니지 200여 장을 붙여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다양한 곡률의 사이니지들이 크고 작은 아름다운 곡선을 구현했는데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유연한 변형이 가능한 올레드의 특징을 십분 활용한 것이죠.
화면엔 북극 오로라 보레알리스, 아이슬란드 빙하 동굴, 모리셔스 등의 대자연이 섬세하게 표현됐습니다. 관람객이 바다의 파도 아래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물도 마련됐습니다.
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