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화면을 개편한다. 홈 화면 내 메뉴 항목을 기존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바꾸고, 동네에서 주문 수 높은 상위 음식점 목록을 새롭게 선보인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홈 화면을 이 같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요기요의 홈 화면 개편은 서비스 출시 이래 처음이다.
이번 개편으로 요기요는 △할인 중인 모든 음식점을 보여주는 ‘오늘만 할인!’ △동네에서 최근 주문 수가 가장 많은 상위 음식점 9곳 목록인 ‘요즘 뜨는 우리 동네 음식점’ △배달 예상 시간이 35분 이하인 음식점을 빠른 순서로 보여주는 ‘가장 빨리 배달돼요~’ △나와 비슷한 입맛을 가진 사람들이 주문한 음식점을 보여주는 ‘나의 입맛 저격!’ △요기요에 새로 등록한 동네 음식점 목록인 ‘새로 오픈했어요!’ 항목을 새로 선보인다.
또 기존 세로형 메뉴 항목을 가로형으로 바꿨다. 음식을 주문할 때 탐색 기회를 넓힘으로써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딜리버리히어로 측의 설명이다.
등록 음식점들의 홍보 창구도 다양화했다. 홈 화면 내 여러 항목과 단계별로 음식점이 추천돼 홍보 효과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딜리버리히어로는 소개했다.
조현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주문 패턴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가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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