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르네 젤위거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르네 젤위거가 영화 ‘주디’서 ‘주디 갈랜드’ 역을 맡아 선보인 열연으로 지난 6일(현지 시각) 진행된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데뷔 이래 골든 글로브에서 ‘주디’를 포함해 4번의 수상과 3번의 노미네이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너스 베티’로 뮤지컬 및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2003년 ‘시카고’로 뮤지컬 및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2004년 ‘콜드 마운틴’으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이번 ‘주디’의 수상으로 르네 젤위거는 2003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금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2020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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