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테이가 유쾌한 예능감을 선보인다.
테이는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테이와 이석훈이 MC 민경훈의 절친으로 등장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옥탑방을 사로잡은 테이의 즉석 라이브도 공개돼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또한 테이는 방송에서 현재 준비 중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대한 이야기와 캐릭터 소개를 비롯해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전하며 입담을 발휘할 전망이다.
출연진과의 토크 케미, 유쾌한 퀴즈 풀이, 안방 1열에서 만나는 즉석 라이브까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될 테이의 숨겨진 매력이 기대된다.
한편, 테이는 오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최대치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1991년 MBC에서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지난한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세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테이가 맡은 최대치는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안타까운 이별을 맞게 되는 인물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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