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에 의문의 실로폰남이 눈맞춤 신청을 받고 등장했다.
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회의실에서 다른 직원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트레이닝복을 입고 실로폰을 두드리며 마구 웃는 한 남자가 등장했다.
이 실로폰남이 회사를 배경으로 계속 보여준 기이한 행동은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로부터 “이게 정말 실화인가요?”라는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상민은 “난 저런 환경에서 절대 일 못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눈맞춤방에 도착한 실로폰남은 회사에서의 트레이닝복 차림과는 완전히 딴판으로 넥타이까지 갖춰 매고 근사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의 변신에 하하는 “오…”라며 놀라워했고, 강호동은 “역시 의상이 주는 힘이 있어”라며 옷이 날개라는 말을 입증한 실로폰남의 모습에 웃었다.
슈트를 입고 눈맞춤을 신청한 3명과 마주앉은 실로폰남은 대뜸 세 사람을 보고는 “근데...옷은 왜 그렇게 입었어?”라며 “밖에 나올 때는 양복 정장 입으랬잖아”라고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이에 맞선 3명은 곧 갈 곳 잃은 눈빛으로 동공 지진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실로폰남과 그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3명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눈맞춤 현장은 6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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