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의 MC 하하가 아내 별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한 회사에서 점심 메뉴를 두고 펼쳐진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된다)와 같은 상황이 공개된다.
이에 극도로 감정 이입한 하하는 “우리 아내도 그래. ‘오빠 오늘 뭐 먹고 싶어?’라고 해서 ‘돼지갈비…’라고 대답하면, ‘그건 너무 헤비(heavy)하지 않아?’래”라며 속사포처럼 그 동안 쌓인 분노를 표출했다. 하하는 “그럼 왜 물어보냐고! 결국 자기가 먹고 싶은 것에 내가 맞춰야 하는 거야!”라며 소리쳤다.
그러나 이런 하하에게 이상민은 쓸쓸한 눈빛을 보내며 “무언가를 먹고 싶을 때 의논을 해서 결정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에 고마워 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답정너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 남자와, 그를 바꾸기 위해 뭉친 3인의 눈맞춤은 6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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