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시어머니와 연락 문제로 타협하면서 든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심진화가 결혼 후 시어머니와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심진화는 “결혼하면 남편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동시에 시부모님과도 적응해야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진화는 “처음에 시어머니가 전화를 안 받으면 받을 때까지 몇 십 통을 하시더라. 미팅 중에 계속 전화가 울리면 내가 빚 있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그래서 시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고치셨다. 타협을 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 그때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 보니 생각도 이렇게 다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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