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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발산리 산불 이틀 만에 진화… 산림 7㏊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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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발산리 산불 이틀 만에 진화… 산림 7㏊ 소실

입력
2020.01.05 12:53
수정
2020.0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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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동시에 헬기 9대 등 장비ㆍ인력 투입

5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뤄지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5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뤄지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지난 4일 오후부터 이틀째 이어진 강원 춘천시 신북면 발산리 산불이 임야 등 7㏊를 태우고 21시간 만에 꺼졌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ㆍ소방당국은 5일 오전 11시 30분쯤 발산리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불로 축구장 10개(7㏊) 가까운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3분쯤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과 소방, 군 당국으로부터 지원받은 헬기 9대를 비롯해 진화인력 51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특히 이날 초대형 헬기 3대와 속초 등 인근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총력전에 나섰다.

그러나 벌채지인 산불 현장에 쌓아놓은 임목에 불이 옮겨 붙으며 대원들이 직접 나무를 헤집어 불길을 잡느라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 불은 앞서 전날 오후 1시 56분쯤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 산림, 군 당국이 헬기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불과의 사투를 벌였으나 경사가 가파르고 골짜기에 연기가 가득 차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급기야 해가 지면서 불길이 절반가량 남아 있는 가운데 헬기가 철수하자 당국은 야간 비상 방어선을 구축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5일 오전 소방헬기와 진화대원들이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소방헬기와 진화대원들이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산불은 지난 4일 발생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산불은 지난 4일 발생했다. 연합뉴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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