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지역 농수특산물 특판 행사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특판행사에선 한우, 전복, 굴비, 과수 등 총 572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도는 또 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대형 온라인 쇼핑몰 20개 채널에서도 특판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1만~2만원대의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만~9만원대의 품격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도는 또 지역 농수축산물 매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제품 정보가 수록된 ‘2020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우수브랜드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경련 회원 기업체, 호텔, 출향인사, 전통시장, KTX역사 등 총 2,600여곳에 4,000부를 배부했다.
김경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식품 유통 환경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 추세는 명절 선물에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며 “남도장터 운영 활성화로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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