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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최수영, 장르물 첫 도전…불안한 눈동자에 담긴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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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최수영, 장르물 첫 도전…불안한 눈동자에 담긴 진실은?

입력
2020.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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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최수영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OCN 제공

‘본 대로 말하라’ 최수영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청각을 곤두세우는 음악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는 형사 차수영(최수영)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사이렌 소리와 폴리스 라인, 바쁘게 움직이는 감식반과 경찰관들까지. 짧게 이어지는 찰나의 컷들은 모두 사건 현장을 가리킨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보이는 건 모두 사진처럼 떠올릴 수 있어요”라는 순경 차수영이다.

이를 입증하듯 얼굴과 눈이 클로즈업되더니, 이내 눈동자가 불안한 듯 흔들리기 시작하고, 눈을 깜박이는 장면이 전환됐다. 마치 카메라가 사진을 찍는 순간과도 같은 과정이었다.

목줄을 들고 걷는 의문의 인물, 살짝 열린 캐리어 사이로 튀어나온 창백한 손, 바닥으로 떨어지는 하얀 박하사탕, 붉게 물드는 냇물까지, 지난 4일 공개된 영상 속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가 구현했던 사건 현장과 일치한다.

이어 흙바닥 가운데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하얀 박하사탕을 주워 고개를 드는 수영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그녀가 목격한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수영은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형사다. 이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시골 마을 순경에서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의 비공식 파트너로 광역 수사대 형사가 되면서 무섭게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와 최수영의 싱크로율이 기대 이상이다. 배우 최수영만의 매력에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와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탄생시킬 극 중 수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본 대로 말하라’는 다음 달 1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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