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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저도 죽는 줄 알았다”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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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저도 죽는 줄 알았다” 대체 무슨 일?

입력
2020.0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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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과 직원들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KBS2 제공
양치승과 직원들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KBS2 제공

‘당나귀 귀’ 양치승이 직원들을 데려간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묻지 마 여행’을 떠나는 양치승 관장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당나귀 귀’ 녹화를 마친 양치승은 밤 늦은 시각 방송국 앞으로 직원들을 불러 모은 뒤 다짜고짜 여행을 간다고 통보했다.

아닌 밤중에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된 직원들이 “이 밤에 어디 갑니까”라며 어리둥절해하는 가운데 양치승은 “한번도 안 가본 곳”에 데려가 주겠다고 해 이번만큼은 뭔가 제대로 된 여행이 될 것만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점차 양크루지표 짠내 폭발 여행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직원들의 볼멘 소리가 터져 나왔고 이에 양치승은 “레트로 감성”이라고 억지 주장을 폈다. 이를 보다 못한 원조 뚝심 심영순은 양치승에게 “돈 벌어서 뭐 하려고”라며 버럭 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정작 여행을 기획한 양치승마저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죽는 줄 알았다”면서 피곤에 찌든 듯 초췌한 모습을 엿보였다고 해 새해부터 벌칙 같은 ‘묻지 마 여행’을 떠난 이들의 운명이 과연 어떻게 될지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여행에서 양치승과 직원들은 김동은 원장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기겁했다는 후문이다.

관련 사진 속 무시무시한 망치를 꺼내 들고 있는 김동은 원장과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 눈을 치켜 뜬 양치승의 표정이 포착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그의 깜짝 선물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레트로 갬성’ 충만한 양치승표 ‘묻지 마 여행’의 전말은 오는 5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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