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 ‘신라트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신라며세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라트립에서는 여행 정보 검색부터 항공, 호텔, 각종 체험 프로그램 예약과 면세점 쇼핑까지 여행 관련 모든 것들을 별도의 여행사 회원 가입 없이 한번에 할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이면 누구나 신라트립에서 여행 상품을 구매하고 후기를 남길 수 있다.
신라면세점 측은 “고객과 여행사업자, 면세점이 모두 ‘윈-윈’하는 여행 상품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신라트립의 여행 상품은 신라트립과 제휴를 맺은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글로벌 호텔·항공 예약 사이트들에서 판매하는 상품과도 실시간으로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상품 경제 금액의 일부를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에스리워즈’로 돌려받는 게 신라트립의 가장 큰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구매 상품 종류에 따라 결제액의 최대 8%가 에스리워즈로 적립되고, 고객들은 에스리워즈를 신라면세점 국내 온·오프라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오는 2월부터는 마카오공항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신라트림에서는 또 일반 회원들이 호텔과 여행지에 대한 후기를 작성한 뒤 그 후기를 통해 다른 회원이 상품을 구매하면 후기를 작성한 회원이 결제 금액의 최대 4%를 ‘판매 리워즈’로 받게 된다. 적립된 판매 리워즈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라라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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