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새해 소망을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광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새해 소망을 묻자, “올 한해도 배우로서 작업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유달리 해외촬영이 많이 예정돼있다. 크게는 3개국에서 촬영을 한다”며 “건강 유의하고 잘 지내는 것이 올해 나의 목표이자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남길은 “올해 첫 제작보고회인만큼 ‘백두산’을 관객수로 빨리 따라잡는 영화가 되면 좋겠다. 누구나 어떤 배우나 마찬가지일 거다. 일을 잘 할 수 있는, 끊임없이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다음 달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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