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덕유산 휴게소에서의 장사를 성황리에 마친 SBS ‘맛남의 광장’은 전북 장수군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를 이용한 요리로 특산물 살리기에 성공하며 또 한 번 화제에 올랐다.
시청률 상승은 물론 판매 메뉴였던 한우 불고기버거, 멘보 사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고공행진 중인 분위기를 이어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세 번째로 찾은 지역은 경상북도 영천이었다.
영천은 경상도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기르는 곳일 뿐만 아니라 마늘 생산량 1위인 지역이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슈로 소비자에게 부정적 인식이 생기며 소비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더불어 삼겹살, 목살 등 구이 부위가 아닌 비선호 부위는 판매가 저조해 농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백종원은 요리 개발 전 영천 돼지, 마늘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고충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사태 심각성을 인지한 백종원은 좀 더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우리나라 특산물을 책임지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농림부 관계자와 미팅을 통해 영천의 돼지, 마늘 농가 고충의 구체적인 원인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과연 백종원이 돼지 농가를 돕기 위해 선택한 해결방안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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