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데이팅앱으로 짝을 찾으려 했지만 거부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는 계정이 복구된 상태다.
31일 샤론 스톤은 자신의 SNS에 "데이트 사이트인 범블에 회원으로 가입했는데 그들이 내 계정을 폐쇄해버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이트 이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에 대해 ‘진짜로 스톤의 것일 리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샤론 스톤은 범블 측에 자신을 사이트에서 쫓아내지 말라고 전했다.
샤론 스톤의 계정을 복구시킨 범블의 대표는 CNN에 "그는 워낙 우상과 같은 존재라 많은 이용자들이 그의 회원 프로필을 보고서 너무 좋아 사실일 리 없다고 여겼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샤론 스톤은 지난 1984년 영화 제작자인 마이클 그린버그와 결혼했다가 3년 후 파경을 맞았다. 이후 1998년 언론인 필 브론스타인과 결혼했으나 2004년 이혼했다.
2018년 한 잡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데이트 신청을 하는 사람이 없다. 진정한 파트너십을 원하는데, 그런 남자를 찾기가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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