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콘서트로 새해 활동의 포문을 연다.
에이핑크는 오는 2020년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웰컴 투 핑크 월드(Welcome to PINK WORLD)'를 개최한다.
이 공연의 메인 포스터는 놀이공원 콘셉트로 먼저 공개됐다.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의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스터가 에이핑크만의 매력이 묻어날 콘서트를 예고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에이핑크가 오랜만에 콘서트로 돌아오는 만큼, 직접 기획 과정에 참여하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5년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5번 연속 전석 매진의 티켓 파워를 기록 중인 에이핑크는 올해 초에도 ‘2019 핑크 콜렉션 : 레드 앤드 화이트(PINK COLLECTION : RED & WHITE)’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약 1년 1개월여 만에 콘서트를 열릴 내년 공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예능, 연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에이핑크 멤버들은 오랜만에 콘서트 무대를 통해 완전체로 반가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2020년에 10년차를 맞는 에이핑크가 새해 첫 완전체 활동을 어떻게 활짝 열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에이핑크의 단독 콘서트 선예매는 내년 1월 6일, 일반예매는 8일에 각각 오픈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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