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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농성 해단식, 2020년 총선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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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농성 해단식, 2020년 총선을 향해…

입력
2019.12.31 14:18
수정
2019.12.31 15:25
0 0

34일간 농성장 해단하며 자리에서 힘차게 점프

선거법, 공수처법 처리에 탄력받고, 총선승리에 매진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당직자들이 3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34일간 이어오던 농성 해단식에서 2020년 총선의 비상을 기원하며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당직자들이 3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34일간 이어오던 농성 해단식에서 2020년 총선의 비상을 기원하며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이 31일 영하의 날씨 속에 농성을 이어오던 국회 본청 앞에서 해단식을 했다. 지난 30일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이 통과되고, 지난 27일에는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34일간 이어오던 농성을 종료하며 2019년 종무식도 겸한 것이다.

심 대표는 “개혁의 파고를 맨 앞에서 뚫고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2020 총선에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로 발돋움해 거침없는 민생 대개혁에 나서겠다”며 총선 성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자리를 털고 일어난 당 지도부는 그간 추위를 막아주던 두툼한 이불과 보온 바닥재를 걷어냈다. 영하 9도의 날씨 속에 줄지어 두 손을 들어 총선 필승을 다짐 후 이내 비상을 기원하며 자리에서 힘차게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정의당 농성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오대근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정의당 농성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오대근기자
발언을 마친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등이 농성장에서 추위를 막아주던 두툼한 이불을 정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발언을 마친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등이 농성장에서 추위를 막아주던 두툼한 이불을 정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34일간 이어오던 농성장에서 정의당 심대표와 당직자들이 농성 해단을 기념하며 뛰어오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34일간 이어오던 농성장에서 정의당 심대표와 당직자들이 농성 해단을 기념하며 뛰어오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당직자들이 ‘농성 해단식’ 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대근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당직자들이 ‘농성 해단식’ 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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