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어느덧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미ㆍ중 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인해 2008년 외환 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저성장ㆍ저물가에 시달렸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머지않아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20년 새해 한국 경제가 태양을 뚫을 듯 힘차게 날아오르는 항공기처럼 강력한 추진력으로 비상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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