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편의점 택배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택배 서비스 접수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택배 플랫폼이다. 택배 예약과 편의점 위치 조회도 가능하다.
이 앱을 통해 택배 예약을 이용한 고객은 GS25에서 키오스크(택배 접수 단말기)에 택배를 접수할 때 별도로 배송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무게 측정 후 미리 등록해 놓은 정보를 이용해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돼 다량의 택배를 보내는 고객에게 효과적이라고 GS25 측은 설명했다.
또 GS25 택배 앱에서 접수한 택배는 발급된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이동 경로와 배송 완료 여부를 간단히 조회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편의점 위치 정보도 즉시 확인된다.
GS25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일부 점포 제외)에서 제공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와 이번에 선보인 앱의 연계 강화로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차정현 GS리테일 택배MD는 “소매점의 기능을 뛰어넘는 생활 편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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