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기자협회(회장 김균미)는 ‘제17회 올해의 여기자상’ 기획부분 수상자로 한국일보 이혜미ㆍ김혜영ㆍ박소영ㆍ이진희 기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자협회는 “한국일보는 ‘주거 3부작’ 보도를 통해 아동 주거, 취약계층 주거, 청년 주거 등 주거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의 종합 대책을 이끌어냈다”며 “서울 시내 쪽방촌 건물 300여채와 대학가 원룸 건물의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 하는 등 현장에서 건져 올린 문제의식을 데이터로 입증해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의 전형’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올해의 여기자상’은 한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특종 보도 및 기획 취재를 통해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여기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16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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