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고 내년의 활동을 예고했다.
아이유는 30일 오전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갖고, 활발하게 소통했다.
다양한 팬들의 질문 중 이번 투어 소감을 묻는 네티즌에게 아이유는 "불안하고 도망가고 싶고 자신 없었어요. 집에서 죽어라 노래 연습만 했어요. 그래도 우리 팀 도움으로 내가 여기까지 무사히 해냈다는 게 참 기뻐요. (마지막 공연까지 끝난 게) 아직 실감이 안 돼요. 다음주에 한국에 있어야 실감이 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엔 많은 계획이 있어요. 새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웃는 얼굴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기대감을 키웠다.
전국투어와 아시아투어를 성료한 만큼, 아이유는 좋은 공연에 대해 "가수가 보기에 관객이 즐거워 보이는 공연. 관객이 보기에 가수가 즐기는 듯한 공연"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표하고 전국 및 아시아 각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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