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희나피아(HINAPIA)가 선행으로 따뜻한 연말을 만들고 있다.
희나피아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명동 밀리오레 앞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구세군 패딩을 입고 등장한 희나피아는 시민들에게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독려했고, 이에 많은 팬들과 관광객 및 시민들이 기부에 참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해 희나피아는 “도움이 필요하신 우리 주위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따뜻한 도움으로 모은 성금이 뜻깊은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나피아의 연말 선행은 더 있다. 지난 19일 펼쳐진 첫 단독 팬미팅 ‘웰컴 투 유토피아(WELCOME TO UTOPIA)’의 수익금 전액을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한 것이다.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희나피아는 또 한 번의 선행을 실천하며 ‘선행돌’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희나피아는 지난달 데뷔 앨범 ‘드립(DRIP)’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