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연우가 KBS2 ‘무한리필 샐러드’ MC에 합류한다.
다수의 드라마에서 실장님 역을 도맡으며 일명 실장님 전문 배우로 유명한 배우 조연우는 지난 20일 KBS2에서 방송하는 ‘무한리필 샐러드’의 MC로 합류해 조연우의 인생 첫 MC로써의 녹화를 진행했다.
조연우는 MC는 처음이라 떨리긴 하지만 자신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드라마가 끝난 후 주부(?) 생활을 할 때 애청자로 지켜봤던 프로그램에 MC로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기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조연우의 MC 합류 소식에 기존 MC로 자리를 지키던 KBS 이승연 아나운서와 김보민 아나운서는 키도 크고 잘생긴 MC가 합류한다며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보였다.
또한 이날 출연한 여성 게스트들은 잘생긴 MC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환호해 남성 출연자들은 질투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연우는 녹화 날 긴장한 것도 잠시 ‘안지환의 옛날 신문’ 코너에서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안지환과 함께하는 모든 상황극을 다 받아주기도 하고, ‘성선화의 돈의 맛’ 코너에서는 창업 꿈나무로서의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 MC가 체질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에 제작진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한편, 조연우의 MC로써의 대 변신은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서 오는 30일 오전 9시4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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