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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대학 입시 솔루션→역사 여행 꿀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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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대학 입시 솔루션→역사 여행 꿀팁 공개

입력
2019.1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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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특수 교육 대상자를 위한 입시 솔루션이 공개됐다.MBC 방송캡처
‘공부가 머니?’ 특수 교육 대상자를 위한 입시 솔루션이 공개됐다.MBC 방송캡처

‘공부가 머니?’가 알찬 교육 정보로 안방극장 저격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입시 솔루션부터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 노하우까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교육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부가 머니’를 찾은 지수 양은 난청으로 인해 인공와우(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의료기기)를 착용해야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일상 소통이 가능해 중2 때까지는 일반 학교에 다녔지만 점점 높아지는 학습 수준에 진도가 더뎌지면서 현재는 농학교에 다니고 있다.

MC 신동엽은 밝은 모습의 지수 양을 보면서 청각장애를 가진 자신의 친형을 떠올리기도 했다. “우리 형도 인공와우 수술을 해서 지수 양처럼 듣고 말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동생으로서 먹먹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파티시에를 꿈꾸는 지수 양의 대학 진학 고민에 특수교육대상자 학생을 위한 상세한 입시전략부터 언어 소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맞춤 솔루션이 공개됐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심리 검사가 진행됐다.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 사회와의 소통을 어려워한다. 그런데 지수 양은 사회적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나 공감 능력이 충분하다. 놀랍게도 ‘사회 성숙도’ 검사 결과 또래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책임감이 높고 자기 관리도 뛰어나다”라며 지수 양과 지수양 어머니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쉽고 효율적인 한국사 학습을 위한 역사 여행 노하우도 공개됐다.

전문가는 역사 여행을 가기 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서적과 지도를 활용해 선행학습을 실시할 것, 박물관에 갔을 때는 시대적 설명, 생활로의 확장 등 아이들이 정보를 잘 취득할 수 있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줄 것,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와서는 섬세함과 관찰력까지 올려줄 수 있는 그림일기나 포토일기를 작성해 볼 것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매주 다양한 교육고민과 솔루션으로 학부모들의 부담감을 해소시켜주고 있는 MBC ‘공부가 머니?’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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