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에반(본명 유호석)이 12월의 신랑이 된다.
에반은 28일 서울 모처에서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비연예인인 연인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모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는 재원이며, 에반과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간 진지한 교제를 해왔다.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에반은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합니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에반은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 및 대중과 계속해서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반은 지난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했고, 2000년대 들어 에반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가수로서 활동 중이다.
클릭비는 최근에도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등 반가운 행보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클릭비 멤버 중 김상혁이 지난 4월 얼짱 출신 사업가 송다예와 결혼한 데 이어 에반은 이날 팀 내 두 번째로 '품절남'이 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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